한국 배드민턴, 복식 5개조 전원 8강 진출…메달 사냥 청신호

입력 2016-08-14 09:37   수정 2016-08-14 09:43

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5개 복식조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원 8강 진출에 성공,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밝혔다.

남 자복식의 김사랑(27)-김기정(26·이상 삼성전기), 여자복식의 정경은(26·KGC인삼공사)-신승찬(22·삼성전기)과 장예나(27·김천시청)-이소희(22·인천공항공사), 혼합복식 고성현(29·김천시청)-김하나(27·삼성전기) 등 4팀은 조별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다.

남자복식 이용대(28·삼성전기)-유연성(30·수원시청)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.

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-유연성은 14일(한국시간) 조별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에 발목을 잡혀 1위 자리를 내줬다.

이용대-유연성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-이반 소조노프(러시아)에 1-2(17-21 21-19 16-21)로 졌다.

이로써 이용대-유연성은 조별예선 전적 2승1패를 기록, 3승을 올린 러시아에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.

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-김기정은 조별예선 C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 마티아스 보에-카르스텐 모겐센(덴마크)을 2-0(21-15 21-18)으로 제압했다.

C조에서는 김사랑-김기정, 보에-모겐센, 마커스 엘리스-크리스 랜그리지(영국)이 모두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, 게임 득실로 순위를 가린 결과 김사랑-김기정이 1위, 엘리스-랜그리지가 2위로 8강 진출권을 얻었다.

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-김하나와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 장예나-이소희는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에 올랐다.

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정경은-신승찬은 이날 B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-카밀리아 뤼테르 율(덴마크)에게 0-2(16-21 18-21)로 졌다.

B조에서는 정경은-신승찬, 페데르센-뤼테르 율, 뤄잉-워위(중국)이 전적 2승 1패에 게임 득실까지 똑같아 점수 득실로 순위를 매겼다.

그 결과 정경은-신승찬이 1위, 페데르센-뤼테르 율이 2위로 8강에 올랐다.

복식 경기 8강 토너먼트 대진표는 추후 추첨으로 결정한다.
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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